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를 아시나요?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를 아시나요?
얼마전 집에서 분리수거하고 돌아와 급하게 아파트현관 계단을 오르다가 슬리퍼를 신은 맨발을 계단모서리에 찧었습니다.
아야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집안에 들어와 식탁에 잠시 앉았는데 바닥을 보니 그 사이에 피가 바닥에 뚝뚝 떨어져 있는 겁니다. 가장 아팠던 엄지발가락을 돌려보니 표피가 3분의 1정도가 일어났더군요. 거기서 피가 나고요.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식염수로 씻어내고 밴드로 붙이고 이후에 포비돈을 바르거나 후시딘을 바르고 밴드로 잘 붙여서 조심조심 다녔습니다. 아직도 완전히 말끔히 나은 상태는 아니지만 요번에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를 알게 되어서 이렇게 공유해 봅니다.
요것이 후시딘이죠. 마데카솔과 함께 국민연고 급이죠.
후시딘은 항생제가 들어있고 상처부위의 세균감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크고 깊은 상처가 난 초기에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하루에 1~2회가 권장량이랍니다.
이것은 마데카솔이죠. 약국용과 편의점용으로 나뉜다는데 일단 약국용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이것도 항생제가 들어있어서 후시딘처럼 세균감염을 차단하거나 억제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보통 찢어지거나 긁힌 상처, 화상 등 얕은 상처에 사용합니다.
특히 마데카솔은 상처나 피부 재생효과가 있는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새살이 빨리 자라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위의 후시딘과 마데카솔을 약국에서 산 경우 일반의약품이고 이런 연고들은 대부분 하루 1~2회만 사용해야 하고 최대 1주일을 넘기면 안됩니다. 바로 항생제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연고제품의 사용기한은 대략 6개월정도라고 하니 사용기한이 지난 연고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후시딘은 상처초기에 세균감염을 막기 위한 주용도로 사용하고요
마데카솔은 주로 상처초기이후 새살을 돋도록 하기 위한 것이 주용도가 되겠습니다.
두 연고 모두 하루 한두번만 발라야되고 최대 1주일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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