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김승호 님이 쓴 「돈의 속성」 중 한 부분을 인용해 볼까 합니다. 누군가가 10억 원이라는 돈을 모으기로 마음먹었다고 하자. 10억 원은 300만 원을 받는 급여생활자가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27년이 걸리는 금액이다. 엄청나게 긴 시간이고 힘든 일이다. 급여의 50%를 저축했다면 50년이 지나야 모을 수 있는 돈이다. 하지만 돈의 중력을 이해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세상에 큰돈을 가진 사람 중 누구도 그런 식으로 돈을 모으지 않는다. 1년을 잘 모아서 1,000만 원을 모았다고 가정하자. 이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들이는 노력을 100으로 가정하자. 다음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처음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들어간 노력 100보다 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