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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해보랑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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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김승호 님이 쓴 돈의 속성중 한 부분을 인용해 볼까 합니다.

 

누군가가 10억 원이라는 돈을 모으기로 마음먹었다고 하자. 10억 원은 300만 원을 받는 급여생활자가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27년이 걸리는 금액이다. 엄청나게 긴 시간이고 힘든 일이다. 급여의 50%를 저축했다면 50년이 지나야 모을 수 있는 돈이다.

 

하지만 돈의 중력을 이해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세상에 큰돈을 가진 사람 중 누구도 그런 식으로 돈을 모으지 않는다.

 

1년을 잘 모아서 1,000만 원을 모았다고 가정하자.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들이는 노력을 100으로 가정하자. 다음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처음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들어간 노력 100보다 낮아진다. 왜냐하면 이미 처음 만들어놓은 1,000만 원이 이자나 투자를 통해 자체 자본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1,000만 원은 내 노동과 시간으로 오롯이 나 혼자 이루었지만, 1,000만 원이 스스로 일을 해서 나를 돕고 있기에 둘이 함께 일을 하는 셈이다.

 

이런 수치는 두 번째 1,000만 원을 모으고 세 번째 1,000만 원을 모을수록 점점 작아진다. 처음 1,000만 원을 모으는데 10개월이 걸렸다면 두 번째 1,000만 원은 9개월, 그다음은 7개월, 그다음은 5개월, 이렇게 줄어든다. 1억 원이 되는 마지막 1,000만 원은 불과 20 혹은 30 정도의 힘으로 만들어진다. 그렇게 몇 년 후에 1억 원을 모으고 그 1억 원은 동일한 과정을 통해 다시 몇 년 후엔 몇 억이, 더 지나면 100억 원이 되는 것이다.

 

재산 증식 과정을 보면 1, 2, 3, 4, 5처럼 양의 정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 2, 4, 8, 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온 우주에 중력의 힘이 미치고 있듯 중력은 우주의 근본적 힘이며 세상을 만드는 원리 중 하나다. 이 원리는 무엇인가 불어나는 모든 것에 적용된다. 단지 돈은 물체가 아니기에 그것을 모으겠다는 사람 그 자신의 마음을 필요로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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