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전원생활을 위한 필수품! 연막 소독기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연막 살충 소독기'입니다. 
여름철이 되면 시골에는 모기도 문제지만 눈앞에 아른거리는 깨알같은 날벌레 때문에 죽을 맛입니다.
집앞을 나서면 눈앞으로 계속 손을 휘저으면서 다녀야 될 정도지요.
그래서 요즘 잘 쓰고 있는 연막 소독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어릴 때 보던 연기뿜는 소독차 같은 것이 가정용 제품으로 있다는 것을 올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농사를 짓는 분들과 전원생활을 즐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

제품 간략 소개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은 '터보 연막 살충소독기'라고 제품명이 써져 있습니다.

이 제품은 경유와 전용 살충제를 혼합해서 쓰는 제품인데요. 제품을 살 때 전용 살충제를 함께 된 제품으로 샀습니다.
약제통 아래쪽을 보면 침전물 저장공간이 있어서 별도로 따로 버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주 사용하다 보면 기름안의 찌꺼기들이 모이는게 보입니다.

사용할 때는 먼저 경유와 살충제를 적혀진 비율대로 넣어주시고요.(제품마다 혼합비율이 다른데 이 제품은 경유 100에 살충제 1 비율입니다)

본체를 돌려서 결합해 주고요. 앞에 보면 연막이 나오는 노즐이 있습니다. 이런 노즐 제품은 이 노즐을 잘 관리해주는 것이 필수적인데요. 뒤에서 보관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본체 뒤쪽에 부탄가스를 끼우는 곳이 있고요. 본체 우측편에 가스를 열고 닫는 밸브와 점화스위치가 있습니다. 스위치를 누르면 '딸깍' 하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손잡이 아래쪽 레버를 당길 때마다 연막이 나옵니다.
이제 부탄가스를 결합하겠습니다.

그다음 가스밸브를 열어준 다음에 2~3초 기다렸다가 스위치를 눌러줍니다. (점화된 낌새가 없으면 한 번 더 눌러주세요)
점화가 되면 가스 토치에 불이 붙은 듯한 이글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점화된 후 30초에서 1분정도 예열을 해주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연막 쇼타임!ㅋㅋ
바람방향을 고려해서 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마스크 쓰고 장갑을 끼고 작업하세요~
이렇게 연무소독을 하게 되면 어릴 적 소독차 따라서 뛰어다니던 기억이 나면서 묘하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
생각보다 엄청난 연무량에 놀라지 마시고요~

소개 영상 풀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rw16s-gbEmc&t=41s

제품 보관법 설명

이제 보관법에 대해 설명드릴께요.
1) 먼저 약제통을 돌려서 분리해 주시고요.

2) 분리 후 수차례 약제를 분사해 주시고요.

3) 연료 주입구를 물에 담궈서 5, 6회 펌프질해주세요.

4) 연막 대신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가스를 잠궈주시고요.

5) 그리고 3, 4회 더 펌프질해주시고요.

6) 그리고 부탄가스를 분리해서 따로따로 보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7) 약제가 혹시 통에 남았으면 별도로 약제통 뚜껑이 없으니 입구쪽을 비닐랩을 씌워서 고무줄로 묶어놓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 사용 소감

써 본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진짜 짜증나는 눈앞의 날벌레들과 모기들을 응징하는 것 같아서 일단 약칠 때 속이 시원합니다.
둘째, 일단 약제를 살포하고 나면 날아다니는 벌레들이 확실히 줄어든 것이 느껴집니다.
셋째, 두어시간이 지나고 나면 약성이 날아가서인지 날벌레들이 또 날기 시작하는 기분이 드는데 제 생각에는 일자별로 정해놓고 주기적으로 살포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손님이 방문예정이면 시간에 맞추어서 미리 쳐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넷째, 같이 따라오는 살충제의 설명서를 잘 보시고 비율을 딱 맞게 조절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약하면 벌레들이 안죽고 너무 세면 사람에게 해로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섯째, 사용시에는 바람방향과 마스크, 장갑 등 보호장비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용후 제가 내린 결론은 "시골에 살면 이 제품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 정보 링크
https://link.coupang.com/a/bQhM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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